리듬게임 전문 개발사 둡이 일본 최대 규모 연예기획사 에이벡스와 계약을 맺고 일본 앱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 마켓에 에이벡스 소속 아티스트 리듬액션 게임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둡은 국내 엔터테인먼트 회사들과의 계약을 바탕으로 2011년 리듬액션 게임 ‘셰이크 시리즈’를 출시해 현재까지 누적 다운로드 1,000만, 유니크 유저 700만 명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둡은 에이벡스 소속 아티스트의 셰이크 시리즈를 비롯해 일본 현지 아티스트의 셰이크 시리즈를 출시해 일본 모바일 시장까지 저변을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계약은 한국 모바일 게임 회사 최초로 에이벡스와 손잡고, 일본 아티스트에 특화된 첫 ‘리듬액션게임’을 개발하게 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김성훈 둡 부문장은 “에이벡스는 하마사키 아유미, 코다 쿠미 같은 일본에서 훌륭한 아티스트들이 대거 소속되어 있는 연예 기획사이며, 팬들의 로열티도 높아 향후 성과가 기대된다”며 “다양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리듬액션 게임을 만들어 전세계에 한국 모바일 콘텐츠 기업으로써 둡의 이름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IT Chosun 박철현 기자 pch@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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